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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의 여백

새 길을 걷기에 앞서

처음으로 낯선 세계에 나를 던진다.
어느덧 아닌 것에 익숙해지고 머무르기 위해 안달하는 닳아버린 길

다시 새길을 가야만 한다.

낮은 곳에서 말없이 흘러가는
하지만 결국은 변하고 변화시키고야 마는
강이 되고 싶어

처음으로 이 땅을 벗어나 드넓은 대륙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옵니다.
중앙아시아, 그리고 시베리아...
이 땅의 실크로드를 찾아서...

잠시 안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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