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노래

진정한 후렌치 후라이의 시대는 갔는가-별

어화_ 2004. 6. 14. 18:36



네덜란드산 초록맥주병.
오늘 밤도 난 또 길을 잃었지.
넌 언제나 말했었지.
유모차를 끌고 싶어.
비굴하게 웃기 싫어.
레논처럼 죽고 싶어.
난 모든 걸 갖고 싶어.
이 아픔을 넘고 싶어.

히말라야 구름위로.
우린 아직 널 사랑해.
아직도 우린 너를 기다려.
이 밤에 잔디 위로 날아간.
반짝이던 검은 눈들.
밤하늘을 가득 메운.
잔디 위의 반딧불빛.
아픔들은 없어지고.

네덜란드산 초록맥주병.
오늘 밤도 난 또 길을 잃었지.
가만히 선채 눈썹을 만지던 .
티브이가 아닌 너만의 영혼.
아직도 우린 너를 기다려.
이 밤의 잔디 위로 날아간.
한번 더 너의 손을 잡고서.
맨발로 함께 춤추고 싶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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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고양이를 부탁해' 삽입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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