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꿈을 꾸고 있네
어디인지도 모른채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
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 가는데
깨워주는 사람은 없네
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
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
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
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속엔
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
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
아무도 없는 하얀 꿈속에 너를 한 없이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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